[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코로나19 극복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라잇!러브(Right!LOVE) 챌린지'를 준비했다. 9일부터 2주간 갤러리아백화점 외관에 희망과 연대의 상징인 '하트' 영상을 연출한다는 것.
10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조명을 이용한 하트 연출은 스위스 마테호른산을 비롯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호텔 등 세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이를 반영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 명품관 웨스트(WEST)의 외관 조명에 미디어 아트 영상으로 하트를 선보였다.
라잇!러브 챌린지는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음 주자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더 플라자 호텔을 지목했다. 더 플라자 호텔에서도 SNS에서 다음 주자를 지목해 라잇!러브 챌린지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하트 조명 연출과 함께 라잇!러브 챌린지 기간 한화갤러리아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소비자 참여 기부 행사를 벌인다. 한용덕 한화이글스 감독도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 영상으로 소비자 참여를 독려했다.
한화갤러리아 SNS 계정과 애플리케이션(앱) 및 웹 사이트를 통해 라잇!러브 챌린지 게시물에 응원 댓글을 달거나 개인 SNS 계정에 손가락 하트 사진을 올리면, 1건당 한화갤러리아가 1000원씩 적립한다. 갤러리아 명품관에 마련된 모금함에 소비자가 기부하면 한화갤러리아가 1:1 매칭 방식으로 기부금을 보탠다.
기부금은 3개월 넘게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을 위해 쓰인다. 갤러리아는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코로나 전담병원 의료진한테 건강 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화갤러리아 쪽은 "누적된 피로에도 일선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해 사투하는 의료진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응원 메시지를 통해 의료진들이 힘을 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라잇!러브 챌린지 배경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