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서울에너지공사는 '2020 태양의 도시 서울' 완성을 위해 '태양광발전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10메가와트(MW)용량 이상이며 국내와 국외 태양광발전사업 모두 해당한다. 1개소 최소용량이 100킬로와트(kW)이상일 경우 그룹화 사업제안도 가능하다. 서울시 지역 포함시에는 1MW 이상 사업도 공모 가능하다.
공사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사업자와 특수목적 법인에 출자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23일부터 26일까지며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사는 공모 접수에 앞서 16일 목동 본사에서 공모사업 설명회를 연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반드시 사업설명회에 참여해야 한다.
대상 사업 접수가 완료되면 심사 및 타당성 검토를 걸쳐 7월 22일 최종 선정 사업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1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김중식 사장은 "이번 공모는 공사가 지자체 및 공공기관, 민간기관과 협력해 추진하는 태양광발전사업으로써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보다 확대,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친환경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소명을 다하기 위해 신사업개발에 힘써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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