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공동 극복 및 소통 강화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정재훈 사장과 상생발전 태스크포스(TF) 요원, 협력기업 40여개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특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발족한 상생발전 TF는 한수원의 정책 수립 과정에서부터 협력기업을 참여시켜 협력기업 모두 '윈윈(Win-Win)'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조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동 극복과 협력 중소기업들과의 소통 강화라는 슬로건으로 마련한 이 간담회는 부품장비 국산화 추진현황, 상생협력 TF 운영현황,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방안 등 지원현황을 소개하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단순히 협력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청취가 아닌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상호 모색하는 등 참석자 전원이 열린 대화에 참여했다고 한수원은 설명했다.
한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발전적인 제언과 건의를 적극 반영하는 등 상호 협력 관계를 지속해서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정재훈 사장은 "단순 매출 지원과 같은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선제적 애로사항 조치 및 제도개선을 통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협력기업과 상생을 위해 지속해서 소통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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