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다음이 전문 콘텐츠 확보를 통해 동영상 서비스 시장의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자사의 동영상 UCC 서비스인 다음 ‘tv팟’을 통해 전문 콘텐츠 보유 업체와의 제휴를 넓히고,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다음 ‘tv팟’은 지난 9월 이후 연합뉴스, 소니 픽쳐스, 엠넷미디어, MTV, 현대경제연구원 등 20여 곳과 제휴를 성사시켰으며, 현재 총 700만여 개의 동영상 UCC를 확보했다. 이러한 제휴들은 일회성의 단순한 상업적 제휴가 아닌, 광고수익분배 구조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다음은 이러한 새로운 제휴 방법이 동영상 산업의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해 업계의 방향성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음은 최근 ‘tv팟’ 내 동영상 UCC 중 순수 창작물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는 등 성숙한 저작권 문화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 ‘tv팟’은 코리안 클릭 기준으로 지난 9월 2주차에 비해 12월 2주차 UV(Unique Visitor:순방문자수)가 31.2% 성장한 4백만여 명을 돌파했다. 시장점유율 또한 같은 기간 20.2%에서 28.35%로 성장해, 업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tv팟’은 향후 대형 전문 콘텐츠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지속적으로 시장지배력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다음 최소영 동영상 본부장은 "다음 ‘tv팟’은 전문 콘텐츠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제휴로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는 등 이용자 관심 속에 동영상서비스 내 시장지배력을 빠르게 확대해가고 있다”며, “향후 보다 적극적인 전문 콘텐츠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동영상 플랫폼으로써 건전한 동영상 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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