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연말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집콕족을 위한 통신사 멤버십 해택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연말 통신사 멤버십을 통해 주문형비디오(VOD)부터 온라인 쇼핑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으며 '집콕'해보는 건 어떨까?
먼저 '볼꺼리'의 경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저마다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과 IPTV의 할인을 멤버십을 통해 제공한다.
SK텔레콤 멤버십 전 고객은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 'Btv'의 유료콘텐츠를 20% 할인받을 수 있다. KT는 '올레TV'에서 VOD 20% 할인, OTT 서비스 '시즌'에서 VOD 40% 할인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U+모바일tv'의 콘텐츠 및 월정액을 10% 할인해 준다.
특히 LG유플러스 VIP 이상 등급의 고객의 경우 '라이프 콕'을 통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1개월 무료 이용권도 받을 수 있다. 라이프 콕 내 제휴사 통합으로 1월 1회 가능하며, 연 12회까지 가능하다. 네이버플러스는 네이버가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로, 웹툰 49개, 시리즈온 영화 1편 무료, 콘텐츠 체험팩 5종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웹툰 플랫폼 '투믹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의 경우 웹툰 코인의 10%를 할인해주며, LG유플러스는 투믹스 신규 회원에서 2000원 상당의 10코인, 전체 회원에게는 5코인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이통3사 가운데 유일하게 멤버십 포인트제를 운영하고 있는 KT의 경우 멤버십 포인트로 LTE 데이터를 충전할 수 있다. 1만8000점을 차감하면 데이터 2GB를 제공한다. 영상을 보다가 데이터가 부족한 고객에게 추천한다.
이와 함께 이통사 멤버십으로 온라인 쇼핑 혜택도 누릴 수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11번가에서 매월 11일마다 열리는 '월간 십일절' 할인행사에서 최대 22%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도서 11번가에서는 최대 15%(최대 5000원) 할인이 제공된다.
KT는 VIP 초이스를 통해 G마켓 3000원 중복쿠폰 2매를 제공한다. 아울러 KT쇼핑에서는 7000원, 롯데온(ON)에서는 VIP 5000원, 일반 4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모두 멤버십 포인트가 차감되는 조건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U+AR 쇼핑을 통해 최대 2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패밀리숍인 LG생활건강숍과 LG전자숍에서 10% 할인 혜택도 지원한다. GS 프레쉬 몰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