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 연체율 하락세 반전
신용카드사 연체율 하락세 반전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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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 현재 10.4% 前月比 0.4%P 하락

신용카드사들의 연체율이 전반적인 하락세로 돌아섰다.

금감원은 국민카드를 제외한 8개 신용카드사들의 8월말 현재 총여신 규모가 64조5천891억원이며 1개월 이상 연체된 금액은 6조7천306억원으로 10.4%의 연체율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7월말의 10.8% 보다 0.4%포인트 낮아진 수치로 카드사들이 분기말(9월말) 연체율이 10%를 넘을 경우 적기시정조치가 내려질 것을 우려, 연체율 관리에 들어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8월말 총여신 규모가 7월말 65조9천421억원에 비해 1조3천530억원이 감소했으며 연체금액도 전달 7조1천480억원에 비해 4천174억 줄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규연체금액은 1조3천억원으로 6월말 1조8천억원, 7월말 1조6천억원으로 계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8월말 현재 대환대출잔액은 13조3천410억원으로 전달 12조4천864억원보다 8천546억원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6월 1조1천억원, 7월 1조원 이후 계속 줄고 있다.

한편 연체율이 10% 넘는 카드사는 우리카드 18.1%, 롯데카드 10.9%, 삼성카드 10.2% 등 3개사며 우리, 롯데, 신한카드는 전달에 비해 연체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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