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교사와 학생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을 위해 방역 마스크 9만장과 손소독제 7000점을 대구시교육청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역물품 지원은 희망브리지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 중 하나로 진행됐다. 희망브리지는 대구시교육청 외에도 대구 지역사회, 자원봉사자에게 마스크 5만장과 손소독제 4000개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학교 내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희망브리지가 학생들을 위한 마스크와 소독제를 기부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물품은 코로나19로부터 대구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온라인 수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업을 지속하고 있는 대구지역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방역물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60년 동안 1조5000억원의 성금과 5000만점 넘는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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