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ich-habe@seoulfn.com>국제 신용평가회사인 S&P가 채권보증업체(모노라인) 신용등급을 AAA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지난 25일 블룸버그통신은 "S&P가 세계 1, 2위 모노라인인 MBIA와 암박파이낸셜의 신용등급을 유지시키자 뉴욕증시는 급등하고 달러화 가치는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앞서 피치사는 암박파이낸셜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조정했었다. 또 무디스사도 4위 모노라인인 FGIC 신용등급을 A3로 평가해 6단계 강등했었다.
하지만 지난 13일 시장 관계자들은 신용평가기관의 평가방식에 문제제기를 했었고, S&P, 피치, 무디스 등 신용평가기관들은 기업 및 자산담보부증권(CDO)의 위험도를 유효하게 반영하기 위해 평가등급 방식을 개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이번 S&P의 신용등급유지 발표에 대해 의외라고 반응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크로즈너 이사는 "투자자들은 신규 상품평가시 신용평가회사들에게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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