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發 훈풍에 상승···장중 3180선 회복
코스피, 미국發 훈풍에 상승···장중 318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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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9시3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7일 오전9시3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미국 증시의 훈풍에 힘입어 장중 3180선을 회복했다.

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6.88p(0.22%) 오른 3185.6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89p(0.03%) 상승한 3179.63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4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주간 실업 지표 강세에 오름세로 마감했다.

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8.19p(0.93%) 오른 3만4548.53으로 거래를 마쳐,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이어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장보다 34.03p(0.82%) 상승한 4201.62에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0.41p(0.37%) 오른 1만3632.84로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1975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96억원, 48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677억13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건설업(2.61%), 의약품(2.46%), 전기가스업(2.20%), 은행(1.40%), 유통업(1.08%), 종이목재(0.96%), 통신업(0.44%), 운수창고(0.35%), 운수장비(0.30%), 증권(0.60%), 기계(1.40%), 비금속광물(0.77%), 금융업(0.49%)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NAVER(0.41%), 삼성바이오로직스(3.83%), 카카오(0.43%), 셀트리온(3.56%), 기아(0.12%), SK이노베이션(1.78%), SK텔레콤(0.65%), 현대모비스(0.55%)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73%), SK하이닉스(-1.16%), LG화학(-0.53%), 삼성SDI(-0.93%) 등은 떨어지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538곳, 하락종목이 294곳, 변동없는 종목은 73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01p(0.62%) 오른 976.00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0.97p(0.10%) 오른 970.96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68%), 셀트리온제약(2.20%), 카카오게임즈(1.14%), 에코프로비엠(0.28%), 펄어비스(3.07%), SK머티리얼즈(0.58%), 에이치엘비(0.76%), 알테오젠(1.69%) 등이 상승하고 있다. CJ ENM(-2.45%), 스튜디오드래곤(-2.91%), 솔브레인(-1.04%) 등은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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