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컴투스가 신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2021년 2시즌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백년전쟁은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제작된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으로, 높은 전략성과 짜릿한 전투 액션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 29일 출시 후 많은 글로벌 게임팬들에게 사랑받으며 세계 전역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고 있다.
1개월 마다 시즌 단위로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백년전쟁은 출시 한 달을 맞아 2021년 2시즌을 시작하며 신규 PvP(유저 간 대결) 콘텐츠인 월드 토너먼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월드 토너먼트는 골드 5등급 이상 유저들이 실시간 대전을 진행하고, 획득한 승리 수에 따라 월드 랭킹이 책정되는 PvP 모드다. 특히 일반 PvP모드와 달리 전략적으로 상대의 덱 중 일부 몬스터를 제외시키는 밴픽 시스템이 적용돼, 전략성이 한층 높아진 대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몬스터 2종도 추가됐다. 먼저 바람 속성의 전설 등급 '세아라'는 지원형 신규 몬스터로, 적 선봉에게 폭탄을 걸고 적 전체의 해제 가능한 이로운 효과의 지속시간을 단축시킨다. 이후 폭탄이 터지면 방어를 무시한 피해와 함께 기절까지 시켜 전력에 큰 타격을 입힌다. 함께 신규 추가된 '지브롤터'는 무작위 적들에게 방어 무시 피해와 기절 효과가 있는 폭탄을 던지는 불 속성 일반 등급의 공격형 몬스터다.
2시즌 이벤트 모드인 난투전도 도입됐다. 난투전에서는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레벨10으로 고정된 모든 몬스터와 스펠이 제공돼, 유저들 간에 동등한 조건의 실력 경쟁을 펼칠 수 있다.
이 외에도 2시즌부터는 등급전과 일반전에서 승점 4000점 이상의 유저들도 비슷한 승점끼리 매칭되며, 결계전 및 투기장에서는 스킬석 효과 없이 룬의 세트 효과만 적용되도록 조정돼 전략만으로 겨루는 진검승부가 가능해졌다.
컴투스는 "이번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토대로 실시간 대전의 전략성과 재미,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키며 전 세계 유저들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