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네오위즈는 젤리스노우스튜디오가 개발한 2D 액션 어드벤처 게임 '메탈유닛'이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 출시일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서는 PC와 동일하게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키 세팅, 저장 데이터 등 게임 시스템을 대폭 개선, 콘솔 환경에 맞는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7일 한국,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를 포함한 총 9개의 언어를 지원한다. 출시 가격은 1만6500원이다.

메탈유닛은 플레이어들이 근접, 원거리, 보조 무기 등을 이용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는 스토리 중심의 2D 액션 게임이다. 게임 오버 시 획득한 모든 장비와 아이템이 사라지며, 대신 주어지는 '연구 포인트'를 활용해 새로운 아이템과 스킬을 얻을 수 있는 등 로그라이크 게임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다양하게 조합 가능한 300여 종의 아이템을 활용해 더 정교하고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우주 괴물과 싸우며 진실을 밝혀나가는 과정, 인류 생존자에 대한 비극적인 게임 스토리는 높은 완성도와 강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이번 출시일 발표와 함께 트레일러 영상도 최초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게임의 메인 스토리와 영웅, 전투 방식, 무기, 주요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이호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