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매일유업이 우아한형제들과 홀로 사는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우유안부'를 알린다. 7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우유안부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일컫는다.
매일유업과 우아한형제들은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후원 중아다.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이사장인 호용한 목사는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2003년 100가구를 대상으로 우유 배달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기준 2742가구에 우유를 배달한다.
매일유업은 2016년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후원사로 나섰다. 현재 매일유업의 가정배달 대리점 16곳과 배달원 180여명이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맡고 있다.
지난해 매일유업은 '1%의 약속'을 발표했다. 내용은 매년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출 중 1%로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돕겠다는 것이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마시면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에 힘을 보태는 셈이다.
7일 오후 7시 매일유업과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배민) 쇼핑라이브를 통해 우유안부를 방송한다. 방송 중 소화가 잘되는 우유 멸균팩 1상자와 매일우유 후리스를 묶어 1만7900에 판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 2상자는 2만8900원에 살 수 있다. 모두 정가보다 40% 이상 할인가격이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 미숫가루·바나나·초콜릿맛, 허쉬 초콜릿 드링크 프로틴, 매일우유 등도 할인가격에 선보이는 이번 방송 구매 인증한 소비자를 상대로 경품 증정 이벤트도 벌인다. 추첨을 거쳐 매일우유 슬링백(50명)과 폴 바셋 모바일 교환권(100명)을 선물한다.
매일유업 쪽은 "우유안부 활동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업의 후원 외에 많은 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우유안부를 알리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면서 "캠페인에서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었는데, 2개 후원사가 함께 나서는 이번 쇼핑라이브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