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빌리티쇼] 자동차안전연구원, 車 안전·인증 관련정보 총망라
[서울모빌리티쇼] 자동차안전연구원, 車 안전·인증 관련정보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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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티(K-City) 지난 10월 '이달의 한국판 뉴딜'로 선정
주요사업··· 제작결함조사, 교환·환불 중재, 자동차안전도 평가 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전시부스 (사진= 권진욱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전시부스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서울모빌리티쇼가 지난 26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10홀에 위치한 한국도로교통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전시 부스를 차리고 자동차 안전의 전반을 홍보하고 있다.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은 자동차성능시험 업무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설의 자동차안전 연구기관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전시 부스에는 일반 소비자들이 잘 모를 수 있는 다양한 자동차 안전 관련 정보들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자동차, FSK-D1(포로토타입, 대회 시현차), K-BUB(자율주행 플랫폼, 대회 우승), 충돌 시험용 인체모형(더미) 등을 전시해됐다. 그리고 자동차 안전에 관한 궁금증을 상주해 있는 연구원들의 직답도 가능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전시부스 (사진= 권진욱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전시부스 (사진= 권진욱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전시부스 (사진= 권진욱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전시부스 (사진= 권진욱 기자)

주요 사업으로는 제작결함조사, 자기인증제도, 교환 및 환불 중재, 건설기계 제작결함조사, 자동차안전도 평가, 미래차·자유주행차·친환경자동차 안전연구&개발 등이 있다. 이중 자동차 교환 환불 중재제도는 2019년 1월부터 시행되는 제도로써 신차에서 같은 증상의 하자가 반복되어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 제작사와 소비자간 '중재'를 통해 교환 또는 환불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중대하자 1회(일반하자 2회)일 경우 교환·환불 중재 신청이 가능하다. 먼저 하자재발 통보를 한 후 중재신청, 흠보정(, 심리찹석(당사자 심리 참석 및 진술), 심리 진행(1회이상)을 거쳐 판정에 이른다. 판정은 교환·환불·기각·화해로 판결이 내려진다.   
    
이외에도 자동차안전연구원은 매년 안전도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올해는 전기차(테슬라모델3, 현대아이오닉5, 벤츠EQA, 기아EV6), 내연기관(기아 K8,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 A6, 현대 투싼, 기아 스포티지, 폭스바겐 티구안, 현대 스타리아) 총 11대를 대상으로 안전도 평가를 진행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전시부스 (사진= 권진욱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전시부스에서 관람객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 권진욱 기자)

평가 결과, 현대 G80이 평가 대상 차량 중 가장 높은 97.8점으로 1등급(우수) 받았고, 현대 GV80과 기아 카니발이 92.5점을 획득해 안전성을 입증했다. 전기차부분에서는 현대 아이오닉5가 92.1점(충돌 안전성 98.8점, 사고예방안전성 95.9%)을 획득했다.   

현재 진행 중인 자동차안전연구원 '케이-시티'는 지난 10월 '이달의 한국판 뉴딜'로 선정되기도 했다. '케이-시티'는 운전자 조작 없이 도착지까지 스스로 주변 환경을 인식해 운행하는 자율 주행자동차의 각종 대응력을 실험하고 문제점을 찾아내 개선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첫 자율주행 실험단지다. 

K-City는 총 3단계로 완성된다. 1단계인 lV3 테스트 환경(2017~2018년  32만㎡)은 조성됐고, 2단계(Lv4 테스트환경)은 오는 22년까지 조성된다. 마지막인 3단계( lV4/4+ 테스트 환경)는 진행 예정에 있다. 현재까지 케이 시티를 통해 허가를 받은 자율차는 71대로 국내에서 허가된 차율차의 39%를 차지한다. 케이시티가 자율차 상용화 촉진을 위한 지원뿐 만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 같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전시부스 (사진= 권진욱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전시부스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모빌리티쇼는 지난 2019년까지 서울모터쇼로 개최했던 전시가 서울모빌리티쇼로 새로 단장해 이번 전시회로 전동화와 자율주행,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등 미래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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