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케이티비네트워크가 코스닥 상장 첫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9시35분 현재 케이티비네트워크는 시초가 대비 90원(1.49%) 하락한 5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5800원보다 3.96% 높은 6030원으로 결정됐다.
KTB네트워크는 1981년 설립된 한국기술개발주식회사를 전신으로 국내·외 주요 기관들과 제휴관계를 맺고 국내 VC 첫 해외시장 진출 사례를 만들었다. KTB네트워크는 58개 펀드를 청산했고 납입총액은 1조3397억원에 이른다.
KTB네트워크의 스케일업 대표 투자 사례로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와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이 있다. 우아한형제들을 통해서는 지난 3월 총 23억원을 투자해 629억원을 회수했다. 토스 역시 기업가치가 250억원일 때 최초로 투자, 현재까지 지분을 보유한 국내 유일 VC다. 현재 토스 기업가치는 8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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