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 요르단 4600만달러 시설공사 수주
코오롱건설, 요르단 4600만달러 시설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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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코오롱건설이 요르단 수도청이 발주한 요르단 남부 암만 하수 처리장 시설공사를 4643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코오롱건설이 수주한 요르단 남부 암만 하수 처리장 시설공사는 하루 3만1000톤의 하·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수도 남부 암만지역에서 그대로 방류되고 있던 생활 하·폐수는 정화 처리를 거쳐 농작물 생산을 위한 관개용으로 재활용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약 2년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코오롱건설은 지난 2002년 요르단 마다바에 폐수처리시설을 완공해 하루 폐수처리 용량을 7000톤으로 늘린 것을 비롯해 두바이와 카타르, 리비아 등의 수처리관련 공사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20세기가 '블랙골드' 석유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블루골드' 물의 시대가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있다"며 "2015년 1579조원의 거대한 시장이 될 세계 물사업에서 코오롱건설이 수처리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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