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인니 어텐션 그룹과 사업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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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사들의 게임 현지화 및 GTM 전략 종합 솔루션 제공
인도네시아 종합 게임·IT 기업 어텐션 그룹 CI. (사진=위메이드)
인도네시아 종합 게임·IT 기업 어텐션 그룹 CI. (사진=위메이드)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위메이드가 인도네시아 종합 게임·IT 기업 어텐션 그룹과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어텐션 그룹은 2019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종합 게임·IT 기업이다. MCN(Multi Channel Network), e스포츠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남아 6개국에서 글로벌 게임사의 현지화 및 GTM(Go-to-market) 전략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특히 텐센트, 라이엇 게임즈, 넷이즈, 릴리스 게임즈 등 중국계 대형 글로벌 게임사의 주요 게임에 대한 현지화는 물론 마케팅, 퍼블리싱을 대행하는 등 성과를 기록했다.

MCN 사업은 동남아 6개국에 걸친 독점 계약 게이밍 인플루언서와 독점 종합 콘텐츠 인플루언서 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을 통해 확보한 구독자 수가 약 1억5000명에 달한다. 또한 2016년 어텐션 그룹의 자회사 EVOS e스포츠 구단을 설립, 자체 구단 및 프로리그를 운영하며 활발한 e스포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위메이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어텐션 그룹과의 게임 영역 전반의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고, 나아가 블록체인 산업에서의 유기적인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전 세계의 다양한 블록체인은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을 기반으로 모두 연결될 것"이라며 "유망한 기업들과 협업하며 여러 분야에서 시너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영국과 미국에서 진행된 NDR(Non-Deal Roadshow)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GDC 2022(Game Developers Conference)에 참가 중이다. 국내 기업 최대 규모의 위메이드 부스에는 글로벌 게임사 및 블록체인 업체들이 꾸준히 방문해 활발한 미팅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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