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글로벌언택트펀드 기금에서 사용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한화글로벌언택트 펀드'의 보수에서 적립된 기금 1675만원을 보호종료 청년을 위한 생활비 지원에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부금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보육원 퇴소(예정) 청소년이 꿈꾸던 삶에 도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생활기반을 마련하는데 쓰인다. 코로나19로 인해 자립 준비의 기회가 부족했던 보호종료 청년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글로벌언택트펀드의 집합투자업자 보수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금으로 조성해 사회 환원에 힘쓰고 있다.
해당 기금은 코로나19 및 이와 유사한 범유행성 전염병 해결을 위한 의료사업 및 그에 준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또, 교육사업 및 사회적 소외계층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과 문화예술 발전에 부합하는 사업 지원에 사용하도록 투자설명서를 통해 명시돼 있다.
한화글로벌언택트펀드는 코로나19로 인한 4차 산업혁명 및 비대면 사업으로의 시대 변화에 주목하는 펀드인 만큼, 임직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에서 자립에 어려움을 겪을 보호종료 청년에게 기금을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화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
한두희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명이 함께 생활하는 양육시설에서 진행되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이 미뤄지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적절한 시기에 자립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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