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이 최고!"…美·유럽증시 동반 급등
"실적이 최고!"…美·유럽증시 동반 급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글-씨티그룹 실적 호전…다우 228p↑

[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sunhyun@seoulfn.com>뭐니뭐니해도 증시의 최고 호재는 실적이고, 18일 뉴욕 증시는 이를 입증했다. 비실거리던 뉴욕증시가 씨티와 구글의 실적호전 소식으로 일제히 급등했다. 뉴욕발 호재로 유럽증시도 동반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지수가 전날보다 228.87포인트(1.81%) 오른 1만2849.36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4.77포인트(181%) 상승한 1390.33을, 나스닥은 61.14포인트(2.61%) 오른 2402.97을 각각 기록했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구글 효과'에 이날 씨티그룹이 예상을 뛰어 넘는 매출을 올렸다는 발표가 이어지면서 시장 분위기가 호전된 것이 주 요인이다.
 
미국발 호재에 1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 강세로 마감했다. 역시, 미국발 씨티그룹의 매출과 구글등의 잇따른 실적 호조 소식에 따른 강세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0.8% 올랐고, 프랑스 CAC40 지수와 독일 DAX30 지수는 각각 2%와 2.1%씩 급등했다. 범유럽 다우존스 600 지수는 2.1% 상승한 319.83을 기록했다.

특히, 씨티그룹의 실적호전 소식에 따른 안도감으로 금융주가 오랫만에 기지개를 켰다. 유럽 최대 은행인 UBS는 5.3% 급등했고,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파리바도 3.5% 올랐다. 2위 은행인 소시에테 제네럴도 5.8%나 급등했다.

박선현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