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에이스손해보험은 2년 간의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3일 출근, 2일 재택 근무 형식의 '3+2 유연근무제'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에드워드 콥 에이스손보 사장과 임직원은 지난 16일 전직원의 사무실 복귀를 기념하는 환영 행사를 사내에서 개최하고 임직원 모두에게 자가진단키트와 손세정제로 구성된 건강 키트와 스낵박스를 선물로 전달했다.
3+2 유연근무제는 대면 소통을 통한 협업을 도모하고 아울러 재택근무에 익숙해진 직원들의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도입한 제도다. 출근하는 3일 중 월요일과 수요일 이틀은 임직원 간 협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협업 데이로 운영해 전 임직원이 출근하고, 다른 하루는 개별적으로 선택해 출근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적용 대상은 재택근무를 통한 육아, 가족돌봄, 업무효율성, 자기개발 등 목적이 있으며 재택근무가 가능한 모든 직무의 직원이다. 또한 수개월 간의 시범 운영과 직원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이번 유연근무제 프로그램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정부 거리두기 방침이 해제된 이후에도 출근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사무실 방역, 실내 마스크 착용, 방문객 인원 관리 등 별도의 방역 프로그램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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