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입니다.
믿고 보는 경제신문을 모토로 하는 서울파이낸스 창간 2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하는 [2022 서울파이낸스] 포럼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서울파이낸스 포럼의 ‘전환기와 지속가능: WE TOGETHER’라는 올해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시기에 매우 시의적절합니다.
전세계 기업들의 패러다임이 성장중심경영에서 지속가능경영으로 전환되면서 사회와 환경에 대한 책임성,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요소인 ESG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세계 흐름에 발맞춰 국민연금이 올해 말까지 전체 투자자산의 50%를 ESG 기업에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2025년부터 2조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코스피 상장기업부터 시작하여 2030년까지는 모든 코스피 상장기업의 ESG 공시가 의무화되어 모든 투자자에게 ESG 정보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다만, ESG 평가 및 데이터 공급업체가 600곳 이상 될 정도로 ESG 통일된 개념과 평가 기준 및 지표가 없어 기업과 투자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속도만 내다보면 잘못된 방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오늘 포럼에 참석하신 여러분의 고견을 바탕으로 국회에서 정부와 기업은 물론 국민과 소통하여 ESG가 기업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에도 올바른 방향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입법과 정책 마련에 힘쓰겠습니다.
다시 한 번 서울파이낸스의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50년, 100년 뒤에도 서울파이낸스가 독자와 국민을 위한 공정하고 정확한 보도로 정도언론의 표상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 포럼을 준비하시느라 수고해 주신 서울파이낸스 이양우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포럼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5.25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