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장, 후원기관 금융위원장·금융감독원장 축사...장제원 등 "20주년 축하"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서울파이낸스가 오늘(25일) 12시 창간20주년 기념을 겸해 ‘2022 서울파이낸스 포럼’을 개최한다.
뱅커스클럽 바이 반얀트리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전환기와 지속가능; 위 투게더' 주제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후원한다.
주최 측은 "대한민국의 개인, 기업, 사회는 지속가능한가를 화두로 이번 포럼을 진행한다"며 "전쟁과 세계질서 재편, 에너지전환, 고물가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새정부 출범, 세대와 젠더갈등, 보수와 진보의 경계애매, 양극화 심화 등 현재 전환기 시대에 놓여 개인과 조직(기업)의 생존 전략과 지속가능발전을 다시 들여다 보고 점검해야 할 시기"라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주제발표에는 △ESG로 내 삶 디자인하기(홍헌표 캔서앤서 대표/발행인, 전 조선일보 기자·헬스조선 취재본부장) △ESG 경영의 현재와 미래(이은경 한국UNGC(유엔글로벌콤팩트) 실장) △The Great Divide 시대: 기업의 대응전략(이광림 EY한영 파트너) 등이 나선다.
국회 정무위원장과 여야 국회의원, 후원기관인 금융감독위원장, 금융감독원장 등은 축사를 전했다. 행사가 열리기 전 보내온 축전 및 서면 축사 내용에 따르면,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은 “서울파이낸스의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50년, 100년 뒤에도 서울파이낸스가 독자와 국민을 위한 공정하고 정확한 보도로 정도언론의 표상이 되길 바란다”면서 “오늘 포럼에 참석하신 여러분의 고견을 바탕으로 국회에서 정부와 기업은 물론 국민과 소통하여 ESG가 기업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에도 올바른 방향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입법과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서울파이낸스는 2002년 2월 창간 이래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며 “앞으로도 깊이 있는 시각으로 경제·금융 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경제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도 “서울파이낸스 창간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포럼에 참여하신 각계 전문가분들의 혜안과 고견이 모여 금융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해법의 실마리를 찾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을 역임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축전을 통해 “항상 심층 취재와 균형 있는 기사로 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주고 있는 서울파이낸스 창간 20주년 및 2022 서울파이낸스 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는 “서울파이낸스가 그동안 펼쳐온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노력에 감사하며 앞으로 이번 창간20주년 기념 포럼과 같이 지속가능과 ESG 등 더 큰 아젠다를 제시하고 해결방안 모색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연구원장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 자리에 함께해주신 여러분께서 혜안을 나눔으로써 미래 전략적 대응방안에 대한 생산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저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과 입법으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부대행사로 창간20주년을 기념한 퍼포먼스와 주최 측의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서울파이낸스는 신매체 딜북뉴스를 선보이는 한편 언론사 최초의 소상공인·자영업자·전통시장과 함께 하는 ESG 캠페인을 선포한다. 아울러 유튜브 등 신채널 확장 전략도 언급한다.
이번 포럼은 오찬 세미나 형식으로 열리며 RSVP(사전예약확정)로 기 마감됐다. 지정석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