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세제 스파크 3kg 제품에 탄소배출량 줄인 환경 친화적 포장재 도입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제16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세탁세제 브랜드 '스파크'(SPARK)의 3kg 제품에 재활용성은 높이고, 탄소배출량은 줄인 환경 친화적인 포장재를 도입한 것을 높게 평가받아 상을 받았다.
스파크 3kg 포장재는 기존 복합재질(비닐류 OTHER)에서 단일재질(비닐류 LDPE)로 포장재 필름을 변경해 재활용도를 높였다. 포장재를 밀봉할 때 필요한 실링온도를 기존 대비 낮춰 에너지를 절감하는 등 제품 생산 시 발생되는 탄소배출량도 줄였다. 애경산업은 SK지오센트릭, 대림케미칼과 함께 이번 포장재를 개발했다.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한다. 우수한 포장 기술을 반영해 패키징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포상함으로써 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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