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 은행회관에서 상품개발 마케팅 공동 논의
정부의 10·29 부동산 대책에 발맞춰 시중은행 및 증권사, 투신사들이 공동으로 주가연계증권(ELS) 투자를 논의한다.
30일 오후 3시, 은행·증권·투신사 관계자들은 은행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향후 ELS 관련 상품개발 및 공동마케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은행이 ELS에 투자할 경우, BIS 위험가중치를 조정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은행권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참가자들은 정부의 이번 대책이 장기적으로 증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금융권 공동 마케팅 등 시중의 투기성 자금을 ELS 투자자금으로 돌리기 위한 다양한 후속 조치들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9일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가는 가계대출을 기업금융과 자본시장으로 선순환시키기 위해 비과세 장기투자상품을 만들고, ELS 비과세 상품을 팔기로 했다. ELS에 대한 담보대출을 허용했으며, 일괄신고서 제도를 통해 신속한 발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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