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이는 근육통 치료제, 2014년 태평양제약서 인수 후 8년만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독은 붙이는 근육통·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의 누적 매출이 인수 8년 만에 3000억원을 넘었다고 7일 밝혔다.
한독은 2014년 태평양제약의 제약사업 부문을 인수하면서 케토톱을 넘겨받았다. 당시 케토톱 연 매출은 200억원 수준이었으나 한독의 생산시설 확충과 제품 개선, 신제품 출시에 힙입어 크게 성장했다. 2019년 연 매출 400억원을 돌파했고 올해는 5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케토톱은 1994년 출시 이래 30년 가까이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집계 기준으로 일반의약품 외용소염진통제 시장 판매 1위 제품을 지키고 있다. 관절염으로 통증이 있는 부위에 케토톱을 붙이면 피부를 통해 약물이 침투하면서 소염진통 효과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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