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헬씨누리' 앞세워 경로식당 음식 다양화 추진
[서울파이낸스 김종현 기자] 씨제이(CJ)프레시웨이가 약 300만 회원을 보유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와 함께 노인 식문화 개선 및 영양 증진 활동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대한노인회중앙회에서 대한노인회와 '건강한 노인 식사 문화 선도'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CJ프레시웨이는 대한노인회 산하 기관에 대한 급식 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케어 푸드 전문 브랜드인 '헬씨누리'의 상품을 앞세워 경로식당 음식을 다양화하면서,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헬씨누리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브랜드다. CJ프레시웨이는 헬씨누리 연화식 같은 특화 상품 개발과 요양·복지시설 대상 컨설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 대한노인회와 협업하며,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식사를 위한 식품 개발과 특식 이벤트, 요리교실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은 "복지시설에 체계적인 식단을 제공해온 CJ프레시웨이의 전문성이 경로식당 환경 개선과 급식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백세시대를 맞아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균형 잡힌 식사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라며, "노인 식문화 개선과 영양 증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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