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득점왕 앞세워 글로벌 비타민 브랜드 키울 것"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경남제약이 비타민 브랜드 '레모나'의 모델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이자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을 내세웠다.
20일 경남제약에 따르면,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스포르트-페라인(SV)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고 바이엘 04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한 손홍민은 국내 최고 축구선수란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총 367경기에서 134골, 62어시스트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EPL 2021-22시즌 손흥민은 리버풀 소속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득점왕을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 첫 유럽 5대 리그 득점왕이었다. 한국 축구의 전설인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보유했던 유럽 리그 단일 시즌 한국인 최다 골 기록(17골)도 갈아치우면서 세계적 공격수 반열에 올랐다.
'손세이셔널'이란 별명에 어울리는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국내 광고계 최고 블루칩으로 꼽힌다. 광고 브랜드 평판에서 1위에 오른 것이다. 경남제약은 손흥민을 앞세워 레모나 브랜드 인지도를 해외까지 넓히면서, 국민 비타민 이미지를 굳힐 계획이다.
임도형 경남제약 홍보본부장(부사장)은 "손흥민 선수와 광고 모델 계약을 맺어 기쁘고 다양한 프로모션과 광고 제작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모델 계약을 통해 레모나를 글로벌 톱 비타민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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