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B-스타트업 챌린지' 개최···대상엔 꾸러기수비대
부산은행, 'B-스타트업 챌린지' 개최···대상엔 꾸러기수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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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은 20일 부산 남구 본점에서 제4회 창업투자경진대회 'B-스타트업 챌린지' 결승전·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 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20일 부산 남구 본점에서 제4회 창업투자경진대회 'B-스타트업 챌린지' 결승전·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 부산은행)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BNK부산은행은 20일 부산 남구 본점에서 제4회 창업투자경진대회 'B-스타트업 챌린지' 결승전·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B-스타트업 챌린지는 우수한 창업 기업발굴 및 지역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부산은행과 부산광역시, 부산MBC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BNK벤처투자가 주관하는 전국 유일의 금융권 투자유치 대회다.

지난 5월부터 세 달간 진행한 이번 대회에는 총 상금 3억원을 걸고 전국 150개 기업이 참여해했으며, 최종 5개 기업이 선정됐다. 대상인 부산시장상에는 '노코드(NO CODE)' 기반의 모바일앱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꾸러기수비대가 선정돼 1억3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금상인 부산은행장상(8000만원)에는 애즈위메이크, 은상인 부산문화방송사장상(5000만원)에는 일학교, 동상인 부산경제진흥원장상(3000만원)에는 히어로웍스, 특별상인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상(1000만원)에는 플렉시블이 각각 선정됐다.

상금은 부산은행에서 지분투자 형태로 지급하며, 본선에 참가한 모든 기업에게 △부산은행 스타트업 육성플랫폼 '썸(SUM)인큐베이터' 프로그램 참가 우선권 제공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가 주관하는 IR라운드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등 대회 이후 지속적인 후속 투자 연계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대외 불확실성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대회였다"면서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수상기업과 지속적인 협업 및 상생 노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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