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파이프라인 개발·개방형 혁신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주력"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지씨(GC)셀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5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 13억원과 견줘 278.0%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57억원으로 전년 동기(292억원) 대비 90.0% 늘었다.
GC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 가운데 검체검사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고, 바이오물류 사업도 74% 증가했다. 아티바와 머크(MSD) 등을 통한 기술이전료와 위탁개발생산(CDMO) 매출이 포함된 세포치료제 사업은 142억원으로 집계됐다.
GC셀은 지난 4월 GC(녹십자홀딩스)와 미국의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바이오센트릭(BioCentriq)을 인수했다. 이를 계기로 아시아와 미국을 잇는 CDMO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GC셀 쪽은 "글로벌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티(T)세포 림프종 표적 CD5-CAR(키메라항원수용체)-NK 등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과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411억원으로 2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363억원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