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 선정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롯데면세점이 창립 42주년을 맞아 올해 초 선보인 비주얼 아이덴티티(VI)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본상을 받았다.
11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6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다. 24명의 전 세계 디자인 전문가들이 작품의 혁신성·독창성·차별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새 비주얼 아이덴티티의 모티브는 인류 비행 기술의 첫 번째 성공 사례인 열기구다. 면세점뿐만 아니라 다른 관광유통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트래블 리테일러(Travel Retailer)로 도약 중인 롯데면세점의 정신을 담아냈다.
여섯 가지의 열기구 그림은 화장품·패션·전자기기 등 면세점의 대표 상품 카테고리를 상징한다. 열기구의 풍선 부분은 이색적인 모양과 형형색색의 색감으로 나타내 여행이 주는 다양한 재미와 기쁨을 표현했다. 하단의 곤돌라는 롯데면세점의 씨아이(CI·Corporate Identity)를 그대로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국내외 20개 매장뿐만 아니라 쇼핑백·브이아이피(VIP) 카드·공식 홈페이지·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채널 등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새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활용하며 일관된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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