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푸드뱅크 통해 이재민·복구인력에 전달 예정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농심이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백산수' 4만병을 긴급 지원한다. 7일 농심에 따르면, 긴급 지원 백산수는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과 복구 인력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 쪽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재해재난 상황 발생 시 발 빠르게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에 앞서 농심은 지난 8월에도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경기·충청·강원지역에 라면과 백산수 등이 담긴 이머전시 푸드팩 2500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재해·재난 상황이나 공적 지원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식품 꾸러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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