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아워홈이 재활용과 생분해 가능한 종이컵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워홈에 따르면,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도입한 종이컵은 일부 테이크아웃 매장에서 먼저 선보인 뒤 전국 점포로 확대한다. 손님들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활동도 벌이며 환경보호에 힘쓸 예정이다.

친환경 종이컵은 한국제지가 개발한 종이포장재 '그린실드'(Green Shield)로 만들고, 폴리에틸렌(PE)을 입히지 않아 분리수거하기 쉽다. 종이 원료로 재활용 가능할 뿐 아니라 땅에 묻으면 3개월 안에 생분해되는 것도 특징이다. 그린실드는 미국의 보험협회 안전시험소(UL)의 재활용성 인증(UL ECVP 2485)과 유럽의 생분해성 인증(OK Compost Industrial)을 받았다.

아워홈 쪽은 "개인위생을 중시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하면서도 환경에 무해한 친환경 종이컵을 도입했다. 앞으로 여러 사업 분야에서 친환경 요소를 반영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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