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오토살롱위크, 슈퍼카·튜닝·캠핑 최신 트렌드 한자리에
2022 오토살롱위크, 슈퍼카·튜닝·캠핑 최신 트렌드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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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티워크, 글로스브로, 에스알, 스페이스모빌 등 관람객들 북적
2022년 오토살롱위크가 18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사진=권진욱 기자)
2022년 오토살롱위크가 18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사진=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일산) 권진욱 기자]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 '2022 오토살롱위크'가 지난 1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개막해 1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자동차 산업 전반과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콘텐츠를 구성해 대한민국 최대 오토비즈니스 전시회로 총 180여 개사 1300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시승, 경진대회, 아웃도어 등 체험형 행사로 꾸며져 첫날부터 관람객들로 전시장은 붐볐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레저 및 여가활동 트렌드에 발맞춰 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소비자 인식을 조명하고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보였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규모가 축소되면서 튜닝카, 럭셔리카, 클래식카를 마주하지 못했던 젊은 관람객들은 다양한 차량들이 전시된 부스로 발길이 이어졌다. 전시에 참가한 업체들도 시선을 끌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리고 거리두기및 실내 인원제한이 없어지면서 업체들은 포즈모델을 세우는 등 브랜드 홍보에 나섰다. 

레이싱모델 이수빈(왼쪽부터), 제바, 이효영가 포즈를 취한 모습. (사진=권진욱 기자)
레이싱모델 이수빈(왼쪽부터), 제바, 이효영가 포즈를 취한 모습. (사진=권진욱 기자)
(사진=권진욱 기자)
리버티워크 전시부스에서 레이싱모델 한채이(왼쪽)와 이효영이 포즈를 취했다. (사진=권진욱 기자)

특히 세계 3대 자동차 튜닝사로 불리는 리버티워크(LBWK)는 이번 전시회에서 리버티워크의 한국 지사인 '리버티워크코리아'와 자매 회사인 '오토부티크포쉬'가 공동 참가해 람보르기니와 페라리 등 슈퍼카 및 튜닝카를 다채롭게 전시해 자동차 매니아층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리버티워크는 올 전시부스 중 이효영, 한채이, 김유진 등 가장 많은 모델을 포즈로 올려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글로스브로도 4년 연속 전시회에 참여했다. 글로스브로는 2010년부터 시작된 디테일링 전문 브랜드다. 순수 대한민국 토종 기술력으로 세계 유명 디테일링 제품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한 최고이 품질의 디테일링 용품을 개발, 제조 및 유통하고 있다. 이들은 누구나 손쉽게 즐겁게 세차를 할 수 있도록 고성능 고효율의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세차 용품이 아닌 방향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글로스브로 전시 부스 전경. (사진=권진욱 기자)
글로스브로 전시 부스 전경. (사진=권진욱 기자)
(사진=권진욱 기자)
3M&에스알 전시부스에서 레이싱모델 송주아가 포즈를 취했다. (사진=권진욱 기자)

자동차 튜닝업체인 에스알(SILENT REVOLLUTION)도 부스를 설치했다. 에스알은 자동차 튜닝 전문업체로 카스킨필름, PPF, 틴팅, 가공 시공 툴 등을 국내 외 공급하고 있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60% 이상의 시장을 확보하고 있는 에스알은 인력양성을 위해 SR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카드레스업 전문 플랫폼 '팀카'를 론칭했다. 그리고 3M과 함께 카스킨 필름, PPF 제품도 선보였다. 에스알(SR)는 올해로 14년째 오토살롱과 오토모티브위크에 빠짐없이 참가하고 있는 오토살롱 터붓대감이라 할 수 있다.  

오토살롱위크 캠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풀옵션 캠핑카 전용 부스에는 스페이스모빌이 올해 새롭게 출시한 감각적이고 고급스러운 내부 인테리어의 '슈퍼밴 5' 리뉴얼 모델은 물론 카인드아크의 No.1 모델인 스타리아 기반 풀패키지 세미 캠핑카 '아크룸'도 선보였다. 

특히 '배우 이장우 캠핑카'로 알려지며 국민 캠핑카 반열에 오른 예스알브이의 신형 모델인 제우스 640FU 와 560RU도 전시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사진=권진욱 기자)
캠핑존에 전시된 캠핑카에 관심을 가지는 관람객 모습. (사진=오토살롱위크 조직위)
 관람객들로 붐비는 빅토리아 전시부스. (사진=권진욱 기자)
 관람객들로 붐비는 빅토리아 전시부스. (사진=권진욱 기자)

이번에 전시에 참가한 캠핑카 업체 관계자는 "캠핑카는 이제 보편화됐다. 과거 단순했던 캠핑카를 생각한다면 이전 전시회를 통해 많이 변화 됨을 알수 있을 것이다"라며 "주문 제작 형태 등 소비자가 원하는 패턴대로 나만의 특색있는 캠핑카로 제작이 가능해졌다"라고 말했다. 

레저차량 부스에서는 스타리아, 렉스턴 스포츠 등 RV, SUV, 픽업트럭 등을 기반으로 한 캠핑카와 튜닝카를 비롯, 모터홈, 카라반, 트레일러 등 다양한 형태의 국내외 캠핑용 모빌리티 등 다양한 캠핑 제품들이 총집합했다. 또 루프탑텐트, 도킹텐트, 어닝룸텐트, 루프박스, 루프랙 등 안전성과 기능을 강화한 차박용품도 선보였다.

(사진=권진욱 기자)
2022년 오토살롱위크에 참가한 휠 업체 (사진=권진욱 기자)
(사진=권진욱 기자)
JEEP WRANGLER 4xe로 오프로드 드라이빙 체험존 (사진=권진욱 기자)

오토살롱위크 조직위는 전시공간 내에 오프로드에서 가능한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JEEP WRANGLER 4xe로 오프로드 드라이빙 체험을 할 수 있게 했다. JEEP와 DS 오토모빌의 공식 딜러사인 '프리마모터스'가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22 오토살롱위크'에서 체험존을 운영한다. 프리마모터스는 단순한 전시회에서 차량을 구경하는 것을 벗어나 국내 최초로 실내 전기차 오프로드 모듈 체험 행사를 기획했다. 방문객들은 랭글러 4xe로 5개 코스의 오프로드 드라이빙 외에도 캠핑 컨셉으로 꾸민 글래디에이터를 비롯한 지프 전 차종, 서비스센터에서 판매되는 지프 캠핑용품도 함께 선보인다. 

오토살롱위크 관계자는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소비 트렌드 및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최대 오토비즈니스 전시회이자 자동차 축제로 기획됐다"며 "2022 오토살롱위크는 애프터마켓 산업의 최신 동향을 제시하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전시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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