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분기 파생결합증권(DLS, 파생결합사채 DLB 포함) 발행 금액이 3조393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4% 증가하고, 전 분기보다 7.2% 늘어난 수준이다.
발행 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40.1%(1조3618억원), 사모가 59.9%(2조312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금리연계 DLS가 2조5728억원(75.8%), 신용연계 DLS 7860억원(23.3%)로 두 유형이 99.0%를 기록했다.
DLS 발행 상위 증권사는 하나증권(9498억원)이 압도적이었고, 한화투자증권(4225억원), 메리츠증권(4095억원)이 뒤를 이었다.
3분기 DLS 총 상환금액은 2조408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8% 감소했고, 2분기 대비해서는 7.5% 줄었다.
9월 말 기준 DLS 미상환 발행잔액은 31조59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말보다 16.2%, 2분기 말보다 7.8%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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