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촉진 후원금 4000만원 전달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홈앤쇼핑이 농협경제지주와 손잡고 수급 불안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 마케팅에 나섰다. 7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지난 4일 전북 부안군 행안면 부안스포츠파크에서 쌀과 노지 감귤 소비촉진 후원금 4000만원을 건넸다.
부안농협에선 소비 부진과 출하량 증가로 시름에 빠진 농가를 돕기 위해 자체 실시간상거래(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했다. 지원 대상 농가들이 생산한 쌀과 감귤은 농협경제지주 계열사 및 전국 하나로마트 직영점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전북 군산·부안에서 출하된 10·20㎏들이 '천년의솜씨' 쌀은 이달 15일까지, 노지 감귤은 이달 11~13일까지 4㎏ 단위로 팔린다. 단위당 500원에서 최대 1만원까지 가격을 깎아주는 행사도 열린다.
홈앤쇼핑 쪽은 "경제 불황으로 인해 국산 농산물에 대한 소비가 매우 부진한 상황"이라면서, "이번 상생마케팅을 통해 농산물 가격 안정과 전반적인 소비 촉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홈앤쇼핑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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