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31일부터 '데이 1'···이판란·삼겹살 특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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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세일' 때 히트상품 중심 200여종 800억원 물량 준비, 새해 첫날까지 최대 50% 할인
이마트 직원이 점포 출입구 옆에서 이달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열리는 '데이(DAY) 1' 행사 포스터를 붙이고 있다. (사진=이마트) 
이마트 직원이 점포 출입구 옆에서 이달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열리는 '데이(DAY) 1' 행사 포스터를 붙이고 있다. (사진=이마트)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마트가 임인년 마지막 날(2022년 12월 31일)부터 계묘년 첫날(2023년 1월 1일)까지 '데이(DAY) 1' 행사를 열어 먹거리와 생활필수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 대해 27일 이마트는 "새해에도 고물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일상생활에 쓰임새 많은 상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해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늘리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 기간 지난 11월 18~20일 '쓱세일' 때 호응이 컸던 계란과 삼겹살 중심으로 총 800억원 물량 상품 200여종을 선보인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쓱세일 때 받은 소비자들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전사적 역량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밝혔다. 

쓱세일 때처럼 이번 행사에서도 이마트는 계란 30개들이 두 판 묶음 상품(이판란)을 9980원에 판다. 이는 평소보다 40% 이상 싼 가격이다. 쓱세일 때 준비한 22만 묶음이 다 팔렸는데, 이번엔 34만 묶음으로 물량을 55%가량 늘렸다. 단, 1인당 1묶음만 살 수 있다. 같은 기간 동물복지 계란 30개들이 한 판도 기존 가격 1만3980원보다 6000원 할인된 7980원에 판매한다. 확보한 물량은 8만 판으로 평소 주말 판매 일반 계란 물량보다 4배 많다. 

국내산 삼겹살·목심(냉장) 역시 내년 1월 1일 하루 동안 140톤(t)을 평소보다 약 40% 싼 100g당 1488원(신세계포인트 적립 시)에 팔면서 1인당 구매 물량은 2㎏으로 제한한다. 쓱세일 때 팔린 국내산 삼겹살·목심은 하루 약 70t 규모였다. 이달 31일엔 수입산 삼겹살·목심(냉장)을 평소보다 약 40% 싼 100g당 1180원에 살 수 있다. 

10개 브랜드 한우고기 전 품목도 행사카드(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현대·NH농협·우리·롯데·하나·전북은행)로 전액 결제하면 가격을 40% 깎아준다. 행사카드 할인은 이달 3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적용된다. 이달 31일과 내년 1월 1일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10% 할인해준다. 브랜드 한우고기 물량 역시 평소 주말보다 40배 늘렸다. 

이마트 자체 브랜드(PL) 상품을 뺀 시리얼, 국산 두부, 냉장 드레싱, 고추장·된장, 냉동 군만두, 냉동 안주류, 파스타소스, 냉동 돈가스, 즉석 카레·자장은 전 품목 1+1 행사를 연다. 피코크 밀키트 5종(우삼겹순두부찌개 615g·남도식 추어탕 825g·의정부식 부대찌개 680g·밀푀유 나베 845g·통나무집 닭갈비 1040g)과 피코크 우리집 찌개류 10종, 키친타월, 물티슈, 바디로션, 립케어, 핸드워시·핸드크림, 쉐이빙폼, 페리오 치약 전 품목은 2개 살 경우 가격을 50% 깎아준다. 

이번 행사 기간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마트 쪽은 "손님과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 가치"라며 "매장마다 충분한 관리 인원을 배치해 손님들의 안전한 쇼핑을 도울 것"이라고 했다. 

데이 1 행사는 에스에스지(SSG)닷컴, 지(G)마켓, 더블유(W)컨셉 등 신세계그룹 온라인 계열사도 동참한다. SSG닷컴에선 이달 31일과 내년 1월 1일 오전 9시마다 '쓱배송' 장보기 상품 구매자 선착순 1만5000명에게 10% 할인 장바구니 쿠폰을 준다. 내년 1월 2~4일엔 같은 방식으로 3만명이 쿠폰을 챙길 수 있다. 

G마켓은 이달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SSG닷컴의 '스마일프레시'(온라인 장보기) 대상피코크 밀키트와 간편조리식품을 할인 판매한다. W컨셉에선 내년 1월 1~8일 부문별 세일관 상품을 30% 이상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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