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검은콩 블랙라벨'을 새로 선보였다. 11일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엠제트(MZ)세대를 주축으로 떠올랐던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세대) 추세와 맞물려 블랙푸드 검은콩을 활용한 대용량 곡물 우유를 선보이게 됐다"고 소개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에 따르면, 검은콩은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 시력 보호, 항암 작용 등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며 블랙푸드로 자리매김했다. 검은콩 블랙라벨은 국내산 원유와 칠곡분말, 검은콩 농축액으로 버무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살렸다. 소비자들 요구에 맞춰 용량도 900㎖도 늘렸다. 

이승욱 서울우유협동조합 우유마케팅팀장은 "예스러운 간식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며 탄생한 신조어 할매니얼과 건강이란 열쇠말을 접목해 곡물이 주재료인 가공유를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올해 역시 국내산 우유 소비 활성화에 집중해 가공유 제품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