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파생결합증권 상환액 12조3223억원···전년比 28.5%↓
지난해 파생결합증권 상환액 12조3223억원···전년比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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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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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지난해 주식시장 하락 영향으로 파생결합증권(DLS) 상환 금액이 크게 줄었다. DLS는 이자율, 통화, 실물자산, 신용위험 등 변동과 연계해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이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DLS 상환금액은 12조32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8.5% 줄었다. 

만기 상환금액은 9조21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지만 조기 상환금액이 2조6076억원으로 65.5% 급감했다. 중도 상환금액은 4824억원으로 5.1%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DLS 미상환잔액은 32조4306억원으로 전년보다 17.9% 증가했다.

지난해 DLS 발행 금액은 총 16조5035억원으로 전년보다 3.2% 감소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9조2697억원으로 127.3% 증가했지만, 사모 발행금액은 7조2338억원으로 44.2% 감소했다.

기초자산별로는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 발행금액이 12조8355억원(77.8%), 신용이 3조5910억원(21.8%), 혼합형이 436억원(0.2%)이었다.

DLS 발행 상위 증권사는 하나증권이 3조8278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한투자증권(1조8029억원) △한화투자증권(1조5250억원) △삼성증권(1조2870억원) △메리츠증권(1조2839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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