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제이더블유(JW)그룹의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장애 예술인 대상 '2023 JW 아트 어워즈'를 열어 오는 8월 25일까지 순수미술 작품을 접수한다. JW 아트 어워즈는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장애 예술인에게 창작 활동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올해로 9회째 주최해온 미술공모전이다. JW그룹은 후원을 맡았다. 

10일 JW그룹에 따르면, 총상금이 국내 장애인 미술공모전 가운데 최고 수준인 JW 아트 어워즈는 '장애인복지법' 제2조와 시행령 제2조 규정에 맞춰 만 16살 이상 장애인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선 '다시 함께 우리 함께'란 주제로 올해 그린 한국화와 서양화만 접수(1인당 최대 2점) 가능하다. 출품료는 없다.  

8월 25일까지 중외학술복지재단 홈페이지에 출품신청서와 작품 사진을 접수한 장애 예술인 가운데 1차 통과자들 작품 대상 2차 심사를 거쳐 10월 중 최종 수상자 명단을 공개한다. 최종 수상자 인원과 상금은 대상 1명 500만원, 최우수상 2명 각 300만원, 우수상 2명 각 200만원, 장려상 2명 각 100만원, 입선 20명 각 3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외학술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 주제에 대해 중외학술복지재단 쪽은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으로 소중한 일상을 되찾은 만큼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모여 다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기자는 의미에서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