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S, 이차전지 소재 부각 '상한가'
[특징주] LS, 이차전지 소재 부각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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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 (사진=LS)
구자은 LS그룹 회장 (사진=LS)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LS의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시 17분 현재 LS는 29.98%(2만7700원)오른 12만100원에 거래돼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LS는 이날 1.19% 오른 9만350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9시 45분이 지나면서 상승 랠리가 이어졌다.

LS는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해 7월 임원 회의 세미나에서 "'배터리·전기차·반도체'가 이끄는 생태계 속 소재부품 영역에서 숨은 기회를 반드시 찾아내야 할 것"이라며 "기존 사업과 신사업의 비중을 5대5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후 LS는 올해 3월 계열사인 LS MnM을 통해 충남 아산에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황산니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준공했고, 6월에는 양극재 제조사인 엘엔에프와 전구체 사업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해저케이블과 배터리 소재를 중심으로 하는 성장 모멘텀이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라며 "배터리 소재 관연 업체 중 벨류에이션이 가장 싼 종목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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