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실적 상향 기대감"···증권사들, 목표주가 상향
"현대오토에버, 실적 상향 기대감"···증권사들, 목표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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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로고 (사진=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 로고 (사진=현대오토에버)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현대오토에버의 실적 상향 기대감에 증권사들이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리포트를 통해 "현대오토에버는 계열사 IT 투자 집행, 클라우드 인프라 증설, 계열사 차량판매 점유율상승과 내비게이션 대형화·고급화, 차량 소프트웨어 적용 확대 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2024년 영업이익 1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외형 성장과 함께 차세대 ERP,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ICT 성장과 내비게이션 SW/지도, 모빌진(Mobilgene) 차량 SW 강화, 대외사업 확대, AAM 등 신사업 발굴을 통해 2027년 매출액 5조원 목표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의 2분기 실적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7539억원, 영업이익은 83% 커진 527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도 "레벨3 자율주행 상용화가 임박하며 차량 SW 부문이 구조적인 성장기 초입에 위치해있고, 엔터프라이즈 IT 부문도 캡티브 수주 증가와 단가 인상이 겹치며 이익 기여도가 급증했다"며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높였다.

조희승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 조지아 전동화 공장이 2024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부터 수주 규모와 시기가 가시화할 것"이라며 "차량 SW부문도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분석한 뒤 목표주가를 18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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