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알테오젠, 수조원대 마일스톤 가능성 주가 급등
[특징주] 알테오젠, 수조원대 마일스톤 가능성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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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이 오전 10시27분 전 거래일보다 17.34% 상승한 6만800원에 거래됐다.
알테오젠이 오전 10시27분 전 거래일보다 17.34% 상승한 6만800원에 거래됐다.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바이오 기업이 알테오젠이 수조원대의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수령이 가능해진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27분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보다 17.34%(9000원) 상승한 6만800원에 거래됐다. 

알테오젠은 인간 히알루로니디아제를 활용해 기존 정맥주사 제형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꿔준는 원천기술(ALT-B4)을 가진 기업이다. 

ALT-B4 기술을 현재 미국의 머크(MSD)가 사용 중이지만, 이는 비독점 계약 상태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머크는 2025년에 키트루다SC를 출시해 선제적으로 SC시장으로 개편해 바이오시밀러를 방어할 예정"이라며 "만약 경쟁사에 키트루다SC 바이오시밀러를 기술을 이전할 경우 머크는 매출에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독점계약으로 변경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독점계약으로 변경될 경우 2028년까지 누적 마일스톤이 알테오젠에게 수조원 규모까지 커질 수 있다"며 "이 경우 국내 바이오텍 중 가장 높은 매출액을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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