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012억원, 전년 동기 대비 36.2%↓
[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롯데정밀화학이 염소계열 제품의 국제가 하락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급감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3분기 매출 4012억원, 영업이익 351억원, 순손실 12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2%, 전분기 대비 7.0%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8%, 전분기 대비 49.2% 줄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케미칼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4.5% 감소한 2809억원을 기록했다. 염소계열 에폭시 수지 원료(ECH)의 국제가 하락이 주요 원인이다.
그린소재 사업 부문 매출액은 1203억원으로, 셀룰로스 계열 전방 산업 수요 감소로 제품 판매량이 감소하며 전 분기 대비 12.2% 감소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연말까지 반도체 현상액 원료 TMAC 공장 증설에 160억원을 투자해 기계적 준공을 완료하고 셀룰로스 계열 식의약용 생산라인 추가 증설에 390억원을 투자해 대체육 용도와 식물성 의약용 캡슐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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