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에서도 결제 가능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카드는 대만 내 50만개 이상의 라인페이 가맹점에서 신한카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결제가 가능한 'QR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는 글로벌 페이먼트 사업자 라인페이와 제휴 협약식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유태현 신한카드 플랫폼Biz그룹장, 정웅주 라인페이 대만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으로 신한카드 고객은 대만 내 라인페이 가맹점에서 신한카드 앱으로 라인페이의 QR을 이용,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라인페이 대만'은 대만 국민의 절반이 사용하는 대만 1위 간편결제 서비스다. 신용카드 가맹점이 아닌 노점이나 해외카드를 이용할 수 없는 편의점 등 카드결제가 어려운 가게에서도 라인페이 결제는 가능한 경우가 많다.
신한카드 앱에서는 마스터카드(Mastercard), 비자(VISA), UPI카드의 해외 NFC 결제서비스뿐만 아니라 삼성페이를 통한 NFC 결제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는 앱에 라인페이 가맹점 '맵(MAP)'을 연결, '한국인 인기맛집', '타이페이 핫플레이스' 등 라인페이 매장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카드와 라인페이는 이번 서비스 외에도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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