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송정삼거리~죽도공원 도시경관·보행환경 개선
해운대구, 송정삼거리~죽도공원 도시경관·보행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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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 해운대구
사진=부산 해운대구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 해운대구가 송정중앙로 전선 지중화 사업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전 남부산지사와 7개 통신사가 35억원과 구비 39억원 등 총사업비 74억원을 투입되며, 내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

전선 지중화는 전신주를 철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21년 12월 한전 지중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그동안 기초조사와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했고, 지난 10월 주민설명회도 마쳤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해운대구는 부산시의 '도심갈맷길 300리 조성사업'에 선정돼 시비 9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구비 3억원을 추가해 총사업비 12억 원으로 송정중앙로, 광어골, 구덕포길 일대의 보도와 도로를 안전하게 정비한다.

송정중앙로 지중화 사업을 먼저 시행한 후 보도 정비에 나서며 두 사업이 모두 완료되는 시점은 내년 연말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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