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외국인 팔자에 2500선 후퇴
코스피, 개인·외국인 팔자에 250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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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장보다 18.33포인트(0.73%) 내린 2,496.63에 거래를 마감한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전장보다 18.33포인트(0.73%) 내린 2,496.63에 거래를 마감한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코스피 시장은 2500선을 지키지 못하고 마감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7p(0.04%) 내린 2495.6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20p(0.21%) 오른 2501.83에 출발했지만, 혼조세가 지속되며 하락 전환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최근 5거래일 동안 2500선에서 등락을 보이며 방향성을 모색하는 중"이라며 "지난 주, 미 증시 휴장관계로 외국인 수급에 공백이 생긴 가운데 뚜렷한 방향성을 갖지 못한 증시 흐름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기관이 2512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61억원, 1403억원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882억78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22%), 전기가스업(0.84%), 서비스업(0.79%), 통신업(0.74%), 기계(0.65%), 보험(0.50%)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1.14%), 섬유의복(-0.99%), 철강금속(-0.97%), 비금속광물(-0.63%) 등이 하락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에코프로머티(25.73%), 두산로보틱스(7.66%), 크래프톤(5.60%), HD한국조선해양(3.92%) 등이 상승 폭이 컸다. 

반면 셀트리온(-3.10%), 포스코인터내셔널(-2.72%), KB금융(-2.42%), 삼성SDI(-2.05%), HMM(-2.04%) 등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50곳, 상한종목 3곳, 하락종목이 529곳, 변동없는 종목은 59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75p(0.58%) 내린 810.25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1.55p(0.19%) 오른 816.55에 출발한 지수는 하락전환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심텍(11.40%), 리노공업(11.40%), HPSP(5.14%), 현대바이오(4.24%) 등이 상승했다. 반면 파두(-8.53%), 펄어비스(-4.80%), 에스티팜(-4.50%), 에스엠(-3.80%)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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