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DBS Joist 공법' 국토부 건설신기술 지정
반도건설, 'DBS Joist 공법' 국토부 건설신기술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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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공법과 DBS Joist공법 비교. (사진=반도건설)
일반 공법과 DBS Joist공법 비교. (사진=반도건설)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반도건설은 바로건설기술, 에이앤유씨엠건축사사무소 등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DBS Joist 공법'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공법은 이중보 시스템에 일방향 중공슬래브를 적용, Joist 구조를 형성해 하중을 효율적으로 분산시키는 방법이다. 철근콘크리트구조와 철골구조에 모두 적용 가능하며, 특히 보의 깊이가 줄어들어 건물 한 층의 높이를 감소시키는 효과로 전체 층수를 늘릴 수 있다. 지반 터파기가 어려운 암석 지반일 경우 터파기 물량을 줄이기 위해 더 효율적이다.

또한 이 공법은 보의 스팬이 줄어들면서 진동 및 처짐 성능 또한 향상된다. 시공적인 측면에서도 RC조 10개층 기준으로 약 20%의 공기를 단축시킬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폐기물을 유의미하게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공법이다. 또 보의 측면거푸집 없이 테이블 폼을 통한 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전문인력 없이 간편한 시공이 가능해진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반도건설의 'ESG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기술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로 지정되며 또 하나의 성과를 거둬 기쁘다"면서, "DBS Joist 공법은 점차 적용 범위가 확대돼 지식산업센터와 일반 아파트, 상가 등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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