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컨소, 1323억원 규모 광주 도시철도 공사 수주
쌍용건설 컨소, 1323억원 규모 광주 도시철도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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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14공구 위치도 1부. (사진=쌍용건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14공구 위치도 1부. (사진=쌍용건설)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2일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발주한 1323억원 규모의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14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쌍용건설이 주관사로 51% 지분(675억원)으로 참여하며, 더블유아이건설, 중경산업, 정상기업 등이 함께한다.

이는 2019년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사업이후 4년만에 시행되는 2단계 사업으로,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14공구는 광주 광산구 신가동에서 서구 동천동 일원에 지하철을 신설하는 것이다. 길이2.839km, 정거장 1개소, 환기구 2개소 등을 구축하는 내용으로 공사기간은 58개월로 예정돼 있다.

송준호 쌍용건설 국내토목본부장은 "전국에 고속철도와 철도 182km, 지하철40km를 신설하며 철도건설 분야 최상위 실적으로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수주를 성공했다"며,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공공공사 분야에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강점으로 양질의 수주를 이어 나가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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