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수수료 무료' 정책 종료···5일부터 0.04% 수수료 적용
빗썸, '수수료 무료' 정책 종료···5일부터 0.04% 수수료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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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저 수준···더욱 강화된 멤버십 혜택 제공"
(사진 = 빗썸)
(사진 = 빗썸)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지난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수수료 전면 무료화' 카드를 꺼내들었던 빗썸이 4개월여 만에 수수료 무료 정책을 종료하기로 했다. 

빗썸은 오는 5일 자정(0시)부터 모든 가상자산에 대해 0.04%의 수수료를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변경된 수수료는 무료 정책 시행 전 빗썸의 거래 수수료인 0.25%보다 낮은 수준이다. 각 고객의 쿠폰함에 배포된 수수료 쿠폰 코드를 등록하면 자동 적용된다. 수수료 쿠폰 유효기간은 등록일로부터 30일이고, 유효기간 만료 시 재등록이 가능하다.

수수료 도입과 함께 빗썸은 메이커(Maker) 주문을 통해 체결된 거래금액에 대해 등급별 최대 0.01%를 가상자산으로 지급하는 '메이커 리워드' 혜택을 최대 0.06%까지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 일 10만원으로 제한하던 리워드 적립 한도도 무제한으로 상향하는 한편, 주 단위로 지급되던 리워드 지급 시기도 일 단위로 조정된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빗썸을 통해 활발한 거래를 하는 고객들에게 더 강화된 혜택을 주는 것이 이번 수수료 체계 개편의 목적"이라며 "빗썸 이용 고객은 국내 최저 수준의 수수료뿐만 아니라 더욱 커진 특별 메이커 리워드 혜택과 타사에서 제공하지 않는 차별화 된 멤버십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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