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U EnR, '한국형 자발적 탄소크레딧 평가모형' 개발
NAMU EnR, '한국형 자발적 탄소크레딧 평가모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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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자발적 탄소크레딧 등급 평가모형(K-VCCRMTM) 샘플 (사진=NAMU EnR)
한국형 자발적 탄소크레딧 등급 평가모형(K-VCCRMTM) 샘플 (사진=NAMU EnR)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NAMU EnR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한국형 자발적 탄소크레딧 등급 평가모형(K-VCCRM, Korea Voluntary Carbon Credit Rating Model)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자발적 탄소크레딧은 국가 NDC 달성, CORSIA 프로그램, RE100 캠페인, ESG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이번에 개발한 등급 평가모형은 탄소크레딧 실수요자 입장에서 △Basic Sector △Market Sector △Project Sector △Valuation Sector △Risk Sector 5대 대분류와 18개 소분류로 세분화해 입체적인 Multi Factor 등급 평가모형을 구축했다.

특히 자발적 탄소크레딧 수급요인, 감축 프로젝트에 대한 재무적 요인, 프로젝트 위험분석, 핵심탄소원칙(CCP) 준수 등 정량적·정성적 데이터들을 계량화해 적용했다.

동급 평가모형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가중치 결정, 점수분·등급 기준은 비선형 최적해, 요인분석, 계량통계 분석모형, 로그노멀 분포적용, 인버스 모형, Max-Min Threshold 등을 적용했다.

또 탄소크레딧 등급단계는 5분위를 기준으로 A+ 등급에서 D 등급까지 총 10단계로 세분화했다.

김태선 NAMU EnR 대표는 "이번 등급 평가모형 개발로 그린워싱 문제점을 해결함과 동시에 탄소크레딧 공정가격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주요 협력기관들과 평가모형 고도화·선진화를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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