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신입사원 교육 '눈길'
신영證, 신입사원 교육 '눈길'
  • 김성호
  • 승인 2003.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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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진급 전까지 본사 통합교육 실시

신영증권이 최근 신규 채용하는 직원에 대해 독특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영증권은 올 하반기 20-30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며, 현재 1차 서류전형에 이어 2차 임원면접을 실시 중에 있다.

신영증권은 이번에 선발된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대리진급 직전까지 본사 통합교육을 실시한 후 모두 영업점으로 발령을 낼 계획이다.

또 신영증권은 신규직원이 6개월간 영업점에서 고정 근무를 한 후 본인의 적성에 맡는 부서를 희망할 경우 이를 재배치할 방침이다.

신영증권이 신규직원에 대해 이 같은 교육을 실시하는 이유는 타 증권사의 경우 신규직원 채용 직후 본인이 희망하는 부서에 따라 직원을 배치하다 보니 향후 업무에 적응하지 못하는 직원으로 인해 업무누수 등이 발생하는 등 부작용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중소증권사의 경우 직원들의 주인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규직원을 채용해 바로 본인이 희망하는 부서에 배치해 업무를 진행토록 하는 것보다 회사의 전반적인 업무와 분위기를 익힌 후 심사숙고해 부서를 선택함으로써 업무능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이 같은 직원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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